강원도, 2020년 농촌자원사업 100억 투입
강원도, 2020년 농촌자원사업 100억 투입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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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자원활용 소득화 총력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강원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복합산업화 촉진과 농업인 창업활성화, 강원음식과 농촌체험을 함께하는 체류형 농촌조성을 위해 국·도비 등 매칭사업을 통해 올해 농촌자원사업에 100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올해 투입되는 주요사업 분야는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조성(춘천 등 4시군 24억원), 농업인가공플랜트 구축(홍천 등 4시군 20억), 치유농업 육성(5억), 강원음식 산업화 지원(5억) 등이다. 

특히 강원농업의 취약분야인 가공상품화 지원을 통해 1차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맛있는 강원음식과 농촌치유산업을 연계해 체류형 강원농촌 조성에 집중 투자된다.  

현재 농산물가공센터는 11시·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 제품개발 건수는 약 60건, 매출액은 20억에 달하고 있다. 또 치유농업 육성사업을 통해 전국 소방관 초청 심신치유프로그램 운영 및 전국최초로 농촌치유마을 상품을 조달청에 상품등록을 하는 성과를 냈다.

최종태 원장은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촉진, 과소화 등으로 농촌의 성장동력 위축되고 있는 시점”이라 설명하며 “현 상황에 대응하고자 올해 농산물의 2차 산업화 촉진과 고용 증진, 도시민의 치유공간으로서 강원농업·농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