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양산서 야생조류 분변 H5형 AI 항원 검출
파주, 양산서 야생조류 분변 H5형 AI 항원 검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1.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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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 따라 차단방역 조치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곳곳에서 검출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경기 파주시(문산천), 경남 양산시(낙동강)에서 지난 2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23일 각각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지역 내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한편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 1∼2일 소요 예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