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품종 ‘영호진미·새청무’ 선정
진주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품종 ‘영호진미·새청무’ 선정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1.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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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산여건 적합도에 중점
진주쌀 브랜드 가치 향상 목표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소비자의 선호도, 농업인의 생산여건 등을 검토해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영호진미, 새청무’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에 적합한 고품질 쌀 수매로 지역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1일 열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협의회에서 시 관계자, 진주시 농협쌀조합공동법인(RPC),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인단체장, 쌀 생산자 단체장,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결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두 품종은 주로 남부 평야지역에서 재배되는 중만생종이며, 지역 생산여건 적합도를 가장 크게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입품종 선정은 진주쌀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생산자인 농업인의 의견과 소비자의 선호도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 농가의 종자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쌀 생산 농가와 단체들이 혼란이 없도록 품종 선정결과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