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3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왼쪽),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이 1차 투표를 통과했다.

대의원조합장 간선제로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른다.

이날 투표에는 대의원 292명 전원에 총선 출마로 사퇴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의 직무대행을 맡은 허식 부회장까지 총 293명이 참여했다.

결선을 벌일 두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이성희 후보가 82표, 유남영 후보가 69표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56표), 4위는 최덕규 전 가야농협 조합장(47표)이다. 최덕규 후보 47표, 이주선 후보 21표, 문병완 후보 12표 등을 각각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