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식품 수출 7억달러 달성 현장경영
충북도, 농식품 수출 7억달러 달성 현장경영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2.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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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농가.업체 찾아 애로사항 청취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이 지난 31일 농식품 수출 7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도내 수출 농가 및 농식품 수출업체를 현장 방문했다.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이 지난 31일 농식품 수출 7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도내 수출 농가 및 농식품 수출업체를 현장 방문했다.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역 내 총생산 4% 실현을 위한 농식품 수출 7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 31일 도내 수출 농가 및 농식품 수출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보은군과 음성군 현장을 찾아 나선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도내 농식품 수출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고, 농식품 수출품 생산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농가와 기업체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형권 ㈜아로마에프아이의 대표는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수출 초보 기업은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해외 마케팅 지원이 절실하므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에서 많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농식품 수출 초보 기업, 유망기업, 강소기업에 인큐베이팅·바우처·물류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보를 위한 해외 마케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되는 세계 경기 둔화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까지 연이어 터지는 수출 악재에도 도내 농식품 수출 농가와 기업이 타격받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지속가능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해외 수출마케팅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추경에도 기업 필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편성해 지역 내 총생산 4% 실현을 위한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