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베트남 여자축구단에 딸기·포도 전달
aT, 베트남 여자축구단에 딸기·포도 전달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2.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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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딸기·샤인머스켓 포도, 베트남서 '호평'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오는 9일 제주도에서 우리나라와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베트남 여자축구단에게 국산 수출 딸기와 샤인머스켓 포도를 5일 전달했다.

이번 증정식은 지난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농식품 홍보행사인 ‘K FRESH LOVE FESTA’에 참가한 농식품부와 aT,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인 박항서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베트남 여자축구단에 전달된 수출용 딸기와 샤인머스켓은 현재 베트남에서 뛰어난 맛과 품질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베트남 딸기 수출액은 700만달러, 포도는 600만달러로 2018년 대비 각각 90%와 34%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 수출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국내 신선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농가와 수출업체로 구성된 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와 포도수출연합㈜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한국산 딸기와 포도가 베트남에서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성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