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 어려운 이웃에 쌀 80포대 전달
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 어려운 이웃에 쌀 80포대 전달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2.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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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십시일반 모아 따듯한 나눔 실천
구충곤 군수와 간담회...도회원대회 유치 적극 추진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회장 구호성)는 5일 화순군에 쌀(20kg) 80포대를 전달했다.

이 쌀은 화순군연합회 읍.면 회원들이 수확한 쌀을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지역의 저소득 가구 80세대에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는 5일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쌀 20kg 80포대를 화순군에 전달했다. 구호성 화순군연합회장(왼쪽)과 구충곤 군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는 5일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쌀 20kg 80포대를 화순군에 전달했다. 구호성 화순군연합회장(왼쪽)과 구충곤 군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쌀 전달식은 구충곤 군수, 구호성 회장 등 군과 쌀전업농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구호성 회장은 "마지막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코로나바이러스로 더욱 힘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전업농이 마음을 모았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따듯한 나눔을 실천한 쌀전업농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쌀 전달식 후에는 군과 쌀전업농 회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농정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는 지게차 등 농기계 지원사업의 조속한 이행과 내년 도회원대회의 화순군 유치에 군이 적극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구 군수는 이같은 요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으며 농업인이 농사짓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답했다.

군 관계자들과 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들과 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