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 위상 강화, 쌀자조금 설립 본격 추진
쌀전업농 위상 강화, 쌀자조금 설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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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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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중앙연합회 이사회 개최, 분과·특별위원회 구성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이은만)는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쌀전업농 위상 강화와 쌀자조금 도입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지난 12일 회의실에서 11기 2차 이사회를 열고 정책위원회, 법제위원회, 신문발전위원회와 쌀자조금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은만 회장은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쌀전업농의 위상을 강화하고 권익을 보호하겠다”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쌀전업농중앙연합회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11기 2차 이사회에서 이은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11기 2차 이사회에서 이은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쌀전업농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정부의 정책에 대응하는 정책위원회는 조희성 정책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조희성 정책위원장은 “직불제 개편 등 현안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쌀전업농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정관과 규약 등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 역할을 하는 법제위원회 위원장에는 최홍구 총무재정부회장이 역할을 맡았다. 최홍구 법제위원장은 “지금까지 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현실성이 떨어지는 정관과 규약 등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신문발전위원회는 양동산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양동산 신문발전위원장은 “우리 쌀전업농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국농업신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쌀자조금 추진을 위한 쌀자조금특별위원회는 이은만 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이은만 회장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쌀 관세화 등 쌀 산업의 대외적인 변화와 쌀 소비 감소 등 쌀 산업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쌀자조금을 설치해야 한다”며 쌀자조금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쌀자조금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대해 김동현 농림축산식품부 농지과장에게 설명을 듣고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