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워진 화훼 농가 지원 총력
코로나19 어려워진 화훼 농가 지원 총력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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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가 자금지원 등 화훼 소비 확대 방안 마련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코로나19로 감소하고 있는 화훼 소비를 촉진하고 힘들어하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화훼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공공부문 화훼소비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 소속기관, 산하기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21개 기관은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 화훼장식, 특판행사 등을 통해 꽃 270만 송이 구매함으로써 신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2~3월 기간 중 관련 기관에서는 화원과의 상생, 꽃 장식 및 사후관리를 위해 인근 화원(꽃집)과 연계, 계약을 맺어 꽃 구매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농협은행 등 상품을 가입하는 범 농협 고객을 대상으로 꽃다발 선물 행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 측은 꽃 소비가 많은 유수 호텔업계와 화훼류 소비 확대 방안을 중점 협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사무실 꽃 생활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공공부문부터 화훼 소비를 확산하고 범국민 꽃 소비촉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판매 촉진과 관련해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화훼 판매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오프라인 판촉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난 13일부터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온라인몰 판촉전을 중점 개시하고, 대형온라인몰과 홈쇼핑을 통한 화훼 판매를 추진하고, 인터넷검색사이트 광고창과 꽃 판매 온라인몰 연계, 실시간 이동쪽지창앱(모바일메신저앱)의 선물교환권(기프트콘) 통해 꽃 구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가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화훼 유통개선자금 중 농가의 도매시장 출하선도금(70억원) 금리를 인하(당초 1.5% →1.0)하고, 일시적인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농업경영회생자금(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가 있다면 심사를 거쳐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농가 지원을 위해 재해, 농산물 가격 급락 등의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에게 심사를 거쳐 기존 대출을 연 1% 로 전환 혹은 신규 대출 지원(3년 거치, 7년 상환/개인 20억원, 법인 30 이내)하고,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시설원예현대화, ICT융복합(스마트팜) 지원사업 대상 선정시 화훼농가를 최우선 지원(국고 420억원)한다.

또 농협에서는 화훼 관련 회원농협(30개소 내외)에 무이자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고, 그에 따른 이자 차익(약17억원)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꽃 생활화 교육을 통한 활성화 방안도 계획돼 있다. 꽃 생활화 교육을 확대하고 ’재사용 화환 표시제‘를 통해 화훼 소비를 지속적으로 촉진할 계획이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해 꽃 활용 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사회 배려층 등 대상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8월부터 시행 예정인 화훼산업법에 따라 ‘재사용 화환 표시제’를 홍보하고 단속을 통해 꽃 소비 촉진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꽃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실질적인 화훼 수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장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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