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통해 다시 한 번 변화하는 쌀전업농강원도 만들것”
“소통 통해 다시 한 번 변화하는 쌀전업농강원도 만들것”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2.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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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 대의원총회 개최
쌀전업농강원, 이기영 신임회 장선출…전임부회장·감사임기유지
“강인한 쌀전업농 그 첫걸음으로 회원 소통·화합 총력”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가 올해 회장 및 임원교체를 통해 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의 새로운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1일 (사)한국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는한국농어촌공사강원본부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2020년 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 회장 선거 경과 및 결과 보고 ▲당선선증 교부 등이 진행돼 시작 전부터많은 회원의 관심을 모았다.

곽노승 회장은“지난 일 년 많은 일이 있었다. 부족하지만 할 수 있는 부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더이상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부득이하게 사퇴하게 된 점 죄송하다. 비록 회장직은 내려놓지만 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쌀전업농에 대한애정을 드러냈다.

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는 그간 회장과 임원의 잦은 교체 등으로 논란이 많았다. 하지만 도 연합회 측은 이번 회장과 임원 교체를 통해도 농업을 책임지던 강인한 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는 다짐이다.

신임회장 선출은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곽노승 위원장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신임회장선출과 관련해 곽노승 위원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회장직을 내놓게 돼 안타까운 상황이다. 하지만 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의 더 큰발전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최종 등록 후보로이기영 쌀전업농평창시연합회장이 단독 출마했음을 밝혔다.

곽노승 회장에 이어 앞으로 2년간 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를 이끌 수장으로 이기영 신임회장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기영 신임회장은“최근 몇 년간 우리 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문제는 소통의 부재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간 부족했던 대화를 통해 현재의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우리 강원도연합회는 큰 문제 없이 올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쌀전업농으로 크고 작은 역할을 담당하면서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 그만큼 경험이 풍부하다는 말”이라며 “쌀전업농으로서의 경험과 더불어 대화를 통해 앞으로 하나 되는 쌀전업농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근거리에서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많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는 신임회장 선출건은 만장일치로 결정됐지만, 부회장과 감사 등 임원 선출과 관련해선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전임 임원진의 임기가 현재 2년을 남겨둔 상황이기 때문이다.

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의 경우 지난 2019년 대의원총회에서 정관에 예외를 두고 회장 및 부회장, 감사 등에 3년의 임기를 부여한 바 있다.

한편 도 연합회는 임원 구성과 관련해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임원으로 부회장과 감사를 유지하고 정관 기준에 따라 3인의 부회장은 공고 진행 후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