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산림조합회장, 아산 방문해 신종코로나 극복 응원
최창호 산림조합회장, 아산 방문해 신종코로나 극복 응원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2.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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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물품 구입 1000만원 기부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11일 충남도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접견하고 우한교민과 지역주민,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 마스크, 손세정제 등 구호 및 방역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충남도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우한교민을 격려하기 위해 와주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님과 충남지역 산림조합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한교민의 안전귀가 및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충청남도와 아산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와 별개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장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우한교민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결단을 내려준 양승조 충남도지사님, 오세현 아산시장님과 아산시민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면서 “황폐화된 나라에 온 국민이 나무 한그루를 심어 지금의 푸르른 산림을 이룬 기적처럼, 이런 양보와 희생정신이 모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 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종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조합장협의회 등을 아산시에서 유치하는 등 각종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신종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금 전달 뿐 아니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문화 나눔행사, 국산목재로 만든 책상·의자 보급, 겨울철 사랑의 땔감 나누기, 장학금 기증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많은 국민들이 우리 숲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숲 등 산림자원조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