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겨낸다...꽃 들고 거리로 나온 화훼 농가
코로나19 이겨낸다...꽃 들고 거리로 나온 화훼 농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2.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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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장터 열어 소비자 관심 환기
화훼자조금, 전라.충남 이어 전국적 확산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졸업식과 입학식을 비롯해 연초에 예정됐던 각종 행사들이 축소 또는 취소되면서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화훼 재배 농가들은 꽃 소비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 사태를 이겨내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전주와 충남 태안 등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꽃 농가 돕기 직거래 장터 및 꽃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전주와 충남 태안 등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꽃 농가 돕기 직거래 장터 및 꽃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전라도지회(지회장 국중갑)와 충청남도지회(지회장 김남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시와 태안군 등에서 꽃 직거래장터와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전라도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시와 함께 시청, 덕진구청, 완산구청에서 이동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충남지회는 11일 태안군과 함께 군청, 서부발전본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꽃 농가 돕기’ 관련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자조금협의회는 ‘봄~봄~봄이 왔어요! 우리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한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라는 슬로건 아래 판매행사를 함께 했다.

국중갑 전라도지회장은 “이번 꽃 판매장터는 전주시청과 로즈피아, 지역 절화농업인들이 모두 함께 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꽃 농가의 상황을 알리는 동시에 일반 시민들이 고품질 꽃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국 지회장은 전북 지역에서 직거래장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한 충남지회장은 “우리 농가가 어려운 만큼 이번 홍보행사가 큰 도움이 됐다”며 “2월 말에 태안에 있는 한국서부발전 앞에서 큰 규모로 꽃 판매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직거래 장터의 전국적인 확대와 함께 꽃 소비 촉진 행사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김윤식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힘을 내야 한다”며 “협의회는 우리 절화 농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대책을 세우는 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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