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 코로나 전사적 대응체계 추진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코로나 전사적 대응체계 추진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2.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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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국민면역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전사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지난 2월 3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코로나19 대응 TFT를 구성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 우체국콜센터 등과 연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우체국쇼핑’에서는 국민면역력 증진을 위해 2월 10일부터 3월 1일까지 3주간 국민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홍삼, 자연건강먹거리, 보양식 등 186개 상품에 대한 기획전을 열고, 상품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구매고객 대상 PB홍삼스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체국콜센터는 독거노인 19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전화 상담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수칙을 안내해주고, 관련 증상 확인 시 의료기관에 연계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여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긴급상황 대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기관 홈페이지, 한국우표포털, 우체국사보 웹진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염병 예방 콘텐츠를 게시하고, 우표박물관 방문객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등 예방용품을 지급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관에서 근무 중인 직원 대상으로도 예방조치 강화 및 일 2회 모니터링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각 사업장 별로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구비하고 전 직원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외부 노출이 많은 사업장의 경우, 마스크 등 예방용품을 적극 지원해 감염 및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임정수 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국민면역력 증진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전사적 대응활동을 지속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