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쌀, 벼 재배 전체면적 GAP인증 추진
여주쌀, 벼 재배 전체면적 GAP인증 추진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2.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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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공익적가치 보전, 소비자 고품질쌀 공급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11일 진행된 농협조합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농협과 협력해 2021년부터 여주시 전체 벼 재배 면적에 GAP인증 단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여주시 주력작목인 쌀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키고, 벼 재배시 GAP(농산물우수관리) 실천으로 안전한 여주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함이다.

위 사업과 관련해 여주시는 ‘벼 GAP인증 사업’을 올해 약 3800ha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약 6670ha으로 여주시 벼 재배 전체면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 관 내 수도작 재배농가(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체결)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34억원(1ha기준 5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금번 사업은 여주시가 농업인들이 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향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벼농사를 하는 것은 물론 논이 환경보전에 주는 공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고품질의 명품 여주쌀을 생산하여 쌀 품질 향상과 브랜드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들에게 대한 신뢰도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GAP사업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