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창녕군회장 "연합회 위상 정립...함께 멀리 갈 것"
이주호 창녕군회장 "연합회 위상 정립...함께 멀리 갈 것"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2.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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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창녕군 제10·11대 이·취임식 개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 전달식도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사)한국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는 18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취임식을 열어 김태수 전임회장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이주호 신임회장의 포부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용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장, 최홍구 쌀전업농중앙연합회 부회장, 조태웅 쌀전업농경남도연합회장 등 30여명의 내빈과 100여명의 쌀전업농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전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이·취임 회장 간 쌀전업농 배지 전달, 신임회장에 대한 재직기념패 전달 등으로 이뤄졌다.

조태웅 쌀전업농경남도연합회장(왼쪽)과 이주호 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 신임회장(오른쪽)
조태웅 쌀전업농경남도연합회장(왼쪽)과 이주호 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 신임회장(오른쪽)

이주호 신임회장은 “먼저 전임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부터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우리 창녕군연합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며, “우리 회원들이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공익직불제 시행 등으로 많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이에 좌절하지 않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 임기 동안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며, 함께 멀리 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조태웅 도연합회장은 격려사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오늘 이·취임식을 축하드리고, 우리 도연합회는 중앙연합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창녕군연합회를 비롯한 쌀전업농 회원들의 의견을 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는 창녕군 길곡면에 50만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이·취임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