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코로나 확산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손 세정제 지원
농협, 코로나 확산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손 세정제 지원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2.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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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 개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한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긴급 지원했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가운데)이 21일 오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가운데)이 21일 오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난 2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농·축협을 통해 마스크 5만 5000개, 손세정제 5000개 등을 긴급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접촉 의심자 격리와 해당 금융·유통점포 폐쇄 등 행동요령을 철저히 지키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간부 및 주요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해당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향후 '심각' 단계 진입시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허 부회장은 사실상 '심각' 단계에 준해 상황을 관리하고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소비촉진운동도 지속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