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북,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농어촌公 충북,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2.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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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3년간 사업비 총 253억원…첨단 스마트 농업 시범단지 조성
주민 참여 제고해 스마트 농업 전문화 농업인 육성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국)와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지난 24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국)와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지난 24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국)와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지난 24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동집약적·관행농업 위주로 이루어지는 노지농업을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분야에 걸쳐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괴산군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의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괴산군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괴산군 불정면 일원 약 54.9ha면적의 스마트 생산단지 및 데이터센터, 스마트 농기계 보관창고를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감물면 이담리에 위치해 있는 기존 APC&SPC 유통센터에 스마트창고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첨단 스마트유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생산단지가 조성될 괴산군 불정면 일원은 콩 및 감자 주산지로써 농가의 참여를 극대화 할 예정이며 실증단지 지원으로 중장기적 솔루션 및 빅데이터 고도화를 통해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각종 협조사항을 긴밀히 협의해 괴산군 농정발전과 모범적, 혁신적 노지 스마트 농업 단지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국 충북지역본부장은 “우리 사업이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리는 기술집약 농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이 노지 스마트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