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용인시, 로컬푸드 소비촉진 MOU  
쌀전업농용인시, 로컬푸드 소비촉진 MOU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3.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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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주)지산-용인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용인시 쌀 공급 계획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생산자와 소비자(기업)가 손을 맞잡아 쌀 소비는 물론 농산물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가 용인시에서 마련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한국쌀전업농용인시연합회(회장 정균현), ㈜지산(회장 한주식), 용인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지산 남사물류센터에서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한주식 대표, 권승주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정균현 회장 정균현을 비롯해 용인시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용인 로컬푸드 소비확대와 지역경제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홍보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지산은 남사물류센터 구내식당에 로컬푸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용인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및 한국쌀전업농용인시연합회는 원예농산물 및 쌀 등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데 합의했다.

정균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루 3000인분 이상의 쌀이 공급될 예정으로 있다”며 “시에서 생산되는 쌀의 판로가 안정적으로 만들어지면서 생산농가는 판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쌀전업농용인시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공급 물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와 지역기업이 상호 이익이 되는 진정한 상생 모델로 발전되기를 당부하면서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