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PLS 대응 주요작물 농약 안전사용서 발간
경북도, PLS 대응 주요작물 농약 안전사용서 발간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3.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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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작물 7종 대상
병해충 방제, 농약 안전사용법 안내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기연)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해 경북지역 주요 특화작물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서를 발간해 배포했다.

농기원은 이번 책자에 감, 고추, 마늘, 복숭아, 오미자, 자두, 포도 7종의 주요 작물 병해충에 대한 내용과 함께 등록된 약제들을 농약 작용 기작별로 정리하여 수록했으며,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 등에 배포해 재배농가 홍보와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재배작물에 등록된 농약의 경우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적용하고, 미등록 약제는 잔류허용기준을 0.01mg/kg 이하로 적용하는 제도다.

따라서 농업인들은 농약 사용 시 재배작물에 등록된 농약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하므로 병해충 방제에 더욱 섬세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올바른 농약 사용을 안내하고 도내 농산물에 대한 안전과 신뢰를 높이고자 ‘경북 주요작물 농약 안전사용서’를 발간하게 됐다.

최기연 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가 농업인과 관련 종사자들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