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제품 탄소저장량 눈으로 확인해요“
“목재제품 탄소저장량 눈으로 확인해요“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3.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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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목재문화진흥회, 연중 신청‧접수
제재목, 방부목재 등 15개 목재제품 대상
탄소저장량 표시 라벨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목재제품의 친환경성을 알릴 수 있는 2020년 목재제품 탄소저장량 표시제도의 신청을 접수한다.

목재제품 탄소저장량 표시제도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제품의 탄소저장량을 측정하고 산정량이 표시된 라벨을 부착하여 국민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탄소저장량 표시대상은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목재플라스틱복합재(WPC), 집성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배향성스트랜드보드(OSB),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성형숯, 숯으로 총 15개 목재제품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관련 서류와 제품을 담당자(한국임업진흥원 목재산업육성실)에게 우편이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되며, 목재문화진흥회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심사수수료는 무료이며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확인서가 발급된다.

탄소저장량 표시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표시 방법에 맞춰 제품·용기 및 홍보물 등에 라벨을 부착하거나 표기하면 된다.

구길본 원장은 “목재제품의 탄소저장량 표시로 목재의 친환경성을 알림으로써 목재 및 목재제품의 이용을 촉진한다”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