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코로나19'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농협경제지주 '코로나19'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3.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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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전개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최근 건물주들 사이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건물 임대료를 깎아주거나 아예 안 받는 운동이 일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사업장과 농협하나로유통 등 계열사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대구·경북지역은 50%, 그 외 지역은 30% 인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매입대금을 선지급하는 등 상생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