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구·경북에 '농산물 꾸러미' 4천박스 전달
농협, 대구·경북에 '농산물 꾸러미' 4천박스 전달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3.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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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지난 1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광수 금융지주회장 등 범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줄 첫번째)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은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4000박스를 코로나 19 피해를 겪는 대구 경북 지역에 전달했다.

 

농협 임직원들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홍삼순액, 양파즙, 사과쥬스 등 우리 농축산물 가공품 6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포장해 트럭에 실어 보내며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염원했다.

농협이 마련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4000박스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입원환자와 의료 및 방역활동 종사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은 대구·경북지역의 격리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농협경주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여신지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전 임직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공무원, 국민들과 늘 함께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