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로 희망 나눔 실천해요”
“쌀국수로 희망 나눔 실천해요”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3.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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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생활개선회, 즉석쌀국수 5400개 시군 전달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공길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나눔 실천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 내 민간운영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자, 공길여 회장을 비롯한 경남생활개선회 도 임원과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우리 쌀 가공식품인 쌀국수 배급을 진행했다. 

쌀국수는 도 내 18개 시군에 각각 300개씩, 총 5400개가 보급될 예정이며, 오는 20일까지 지역 사정에 맞춰 취약 계층에 전달된다.

쌀국수 배급을 완료한 공길여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게 함께 위기 상황을 극복해 가자는 취지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게 되었다”며, “생활개선회원들의 작은 활동들이 모여 코로나19 종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 내 시군생활개선연합회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각 시군 방역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의료진에 지역특산가공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밀양, 남해, 창녕 등에서는 면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남생활개선회에서 쌀국수 나눔을 실천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조길환 기술지원국장, 최달연 원장, 공길여 회장) (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