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1박스 1만5천원
‘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1박스 1만5천원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7.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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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맛·쫀득쫀득한 식감…지난해 303억 판매

2년 연속 파워브랜드 선정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괴산군지역 ‘대학찰옥수수’가 지난달 26일 첫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대학찰옥수수 252만포(1포, 30개)를 판매하고 30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출하에 들어간 칠성면 두천리 정모(52)씨는 대학찰옥수수를 10년 넘게 재배하면서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하며 대학찰옥수수의 홍보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파워 브랜드 선정됐으며,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 웰빙상품 선정 등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지역의 대학찰옥수수가 다음달초부터 본격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성수출하를 대비해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과 직거래 행사 추진,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와 공동 구매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한 대량 거래 농산물 공동 판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대학찰옥수수 판매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한 1박스(30개)에 1만5000원(택배비 별도)이다.

우종진 괴산군 유기농업과장은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담백한 맛과 쫀득쫀득한 식미감으로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도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