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농해수위 간담회, ‘산림분야 공익직불제’ 도입 요청
산림조합-농해수위 간담회, ‘산림분야 공익직불제’ 도입 요청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3.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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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분야 발전 지원 약속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1일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권영진 농해수위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 보고와 당면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최창호 회장은 “산림조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본연의 사업뿐만 아니라 임산물 유통과 상호금융사업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산림조합이 산주와 임업인 중심조직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임업인의 헌신과 노력의 산물이며 연간 126조원에 달하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농업‧수산업 등 타 산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공익형직불제 도입대상에 반드시 임야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권영진 수석전문위원은 “전 세계가 칭송하고 우리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지금의 산림을 만들기까지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해 온 산림조합이 있어 가능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산림분야가 미래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산림분야 공익형직불제 문제는 관련부처와 면밀히 협의하여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