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점검 총력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점검 총력지원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3.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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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목 전량방제, 방제품질 향상 도모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말까지(제주도 4월) 산림청과 합동으로 올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단 한 본의 누락목도 없는 고사목 전량방제와 방제품질 향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국의 방제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제품질과 방제방법(훈증, 파쇄, 매몰 등)의 적정성, 사업장 내‧외의 방제누락목과 추가고사목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한다.

진흥원은 부실 방제사업장에 보완조치 요청, 사업장 내‧외의 고사목 좌표를 각 지자체에 공유해 전량 방제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방제품질점검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길본 원장은 “방제사업장 내 고사목 및 잔가지 누락, 방제이후 사후 관리 부족 등이 재선충병 반복발생의 원인”이라며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방제품질 향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