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규 서울시의원 '2019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박순규 서울시의원 '2019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3.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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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박순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검증 후 수여하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에서 2019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의회의 각 상임위원회는 매년 마지막 정례회에 서울시가 한 해 동안 수행한 행정에 대한 사무감사를 통상 14일 이내로 실시하고 있다.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전체 서울시의원의 행정사무감사활동을 모니터링하고 20여명을 선정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 의원이 활동한 2019년도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살펴보면 안전총괄실 감사에서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민간위탁사업의 교육실적 저조 △한강대교 경관조명의 교량별 비용차이 △LED전등 교체 시 등기구의 내구성 있는 재질의 선정 △도로 노면표시 제거 시 집진장치 사용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소방재난본부 감사에서는 △중구 제일평화시장의 화재를 사례로 들어 화재진압 시 자율방재단 등 민간조직의 협력시스템 구축 △지휘관 전문자격인증제 제도의 조기정착 등에 대해 질의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물순환안전국 감사에서는 △청계천 악취 민원에 대한 저감 방안 △물재생센터 인력 신규채용과 관련 물재생센터 공단 전환 시 비리문제가 되지 않도록 할 것 △아직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분뇨직투입 하수도사업의 면밀하고 신중한 추진 △빗물이용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지침마련 △빗물주치의 운영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마련을 요구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 감사에서는 △설계 및 감리사 선정 시 발주에 대한 충분한 검토로 공정하고 능력 있는 업체가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서울기술연구원 감사에서는 자체연구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연구인력 확보가 우선이라고 지적 하는 등 각 기관별로 여러 분야에서 송곳 같은 질의와 함께 대안을 제시했던 점이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소속위원들과 함께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서울시가 펼치는 행정에 대해 감시·감독하는 시의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을 뿐"이라며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