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충격 상황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진실 공방” 사회적 논란 급부상
진천군청 ‘충격 상황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진실 공방” 사회적 논란 급부상
  • 김진혁 기자 lclalgr3@naver.com
  • 승인 2020.03.14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국농업신문=김진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진천군청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진천군청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며 진실 공방이 확산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지나친 추측성 보도에 따른 갑론을박이 제기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사회평론가 최성진은 “최근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 신상이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공유되며 또 다른 피해가 파생되는 상황이다. 진천군청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도 과도한 신상털기식 접근은 자제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사이버 명예훼손은 게시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를 퍼트릴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각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진천군청 홈페이지에 연결 중이나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가 열리지 않고 있다.


한국농업신문, NEWSF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