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촌 지역 불법 소각 합동 점검단 집중 운영
경기도, 농촌 지역 불법 소각 합동 점검단 집중 운영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3.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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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환경·산림부서 합동 점검반 활동
영농 부산물, 폐비닐 등 불법 소각 점검 및 소각행위 단절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경기도가 도내 농촌 지역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단을 이번 달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 관리제의 일환으로,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농정‧환경‧산림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통해 도내 농촌 지역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단속 및 계도 활동을 매주 1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3월은 대기 정체와 영농 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시기로 간주해 합동 점검단 활동을 매주 2~4회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단은 영농 부산물(벼, 보리, 옥수수, 콩, 고추, 깨 등 농작물 및 과수 등의 생물성 부산물)‧폐비닐‧생활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을 점검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불법 소각 단절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봄철 관행적인 농촌 불법소각을 방지하여 깨끗한 대기 환경 유지와 산불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경기도에서도 깨끗한 농촌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