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코스트, 대구 선별진료소에 도시락 1천인분 기부
라라코스트, 대구 선별진료소에 도시락 1천인분 기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3.16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패밀리 레스토랑 라라코스트(대표 안영진)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이달 중 대구시 선별 진료소에 도시락 1000인분을 지원한다.

기부 도시락은 지난 13일부터 대구지역 선별진료소 가운데 대구의료원과 대학병원 등 5곳에 전달되고 있다. 라라코스트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13일)을 시작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17일), 경북대학교병원본원(18일), 영남대학교병원(19일), 대구의료원(20일)에 도시락과 생수를 각 200세트씩 전달할 계획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라라코스트가 대구시 선별진료소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라라코스트가 대구시 선별진료소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라라코스트는 전국 120여 라라코스트 가맹점에 손소독제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코로나19 조기극복에 동참했다. 코로나19 대응 전사적 매뉴얼을 구축, 전 직원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실시하고 매장 방역과 조리도구 살균 소독 등을 적극 권고했다.

안영진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신 대구 지역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임직원이 직접 기부 도시락을 만들고 전달하게 됐다”며 “시민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학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뿐 아니라 응급실, 기타 비상근무 중인 행정 인원에게도 도움이 되겠다”며 외식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의료계와 함께해 주는 많은 업체에 대한 감사를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