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규모 지역관광개발 사업 제천시 선정
200억 규모 지역관광개발 사업 제천시 선정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0.03.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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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삼색 빛 국민정원’ 미디어아트 조성 예정
이후삼 의원, 관광경기 위축 우려 중앙정부 적극 전달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에 제천시가 선정됐다. 제천시의 ‘의림지 삼색 빛 국민정원 조성’사업 선정으로 의림지·청전뜰·용두산 일대에는 2024년까지 총 200억 규모의 미디어아트 관광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자체 주도로 지역의 잠재력 있는 지역관광개발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정된 지역사업에 대해서는 세부 계획 수립부터 관리·운영까지 단계적으로 컨설팅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천시 의림지∼청전뜰∼용두산 일대에는 미디어아트를 통한‘빛’의 정원이 조성되어, 의림지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밤에도 제천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선정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의림지의 가치 제고 뿐 아니라, 제천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 부재 해소로 지역 관광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있어 이후삼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이 역할이 컸다.

이후삼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선정에 있어서 코로나19사태 및 제천시 생활치료센터 지정으로 인한 관광경기 위축 우려를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등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바 있다.

이후삼 의원은 “의림지는 삼한시대 저수지 중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저수지이자 천년의 역사를 가진 제천의 제1경”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밤에도 의림지를 포함한 제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체류형 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코로나19사태로 관광산업에 대한 경기 우려가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제천·단양의 천혜의 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에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