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코로나19 극복 위해 우유로 기부 동참
우유자조금, 코로나19 극복 위해 우유로 기부 동참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3.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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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상당 우유 전달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약 1억원 상당의 우유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 전달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는 이미 한 차례 경북도청을 통해 경북도민들과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1000만원 상당의 우유를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도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낙농업계와 낙농가들의 마음을 실은 ‘현재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합심하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극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함께 전달됐다. 

이에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로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럴때일수록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도록 지원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유자조금에서 기부한 우유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외부활동 자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