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형 농협 부회장, 코로나19 비상경영대책위원회 개최
유찬형 농협 부회장, 코로나19 비상경영대책위원회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3.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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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7일 서대문 본관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따른 비상경영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유찬형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집행간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가운데)이 27일 오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범농협 비상경영대책 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가운데)이 27일 오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범농협 비상경영대책 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고 주가 하락 등 경영여건이 급격히 악화되자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비상경영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대책을 마련하는 등 위기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를 주관한 유찬형 부회장은 생산과 소비활동의 동시 마비로 인한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비상경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존경영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농축협을 포함한 범농협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추가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