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첫 단추 ‘볍씨 소독’부터
벼농사 첫 단추 ‘볍씨 소독’부터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4.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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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소독 침지시간 준수, 약제소독 희석배수 준수
2~3년간 동일 약제 사용시, 소독효과 떨어져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키다리병, 도열병 등 볍씨를 통해 감염되는 종자감염병은 볍씨 소독으로 감염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병해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한 해 농사를 책임 져 줄 볍씨를 올바르게 소독해 종자감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대표적인 볍씨 소독방법엔 친환경온탕소독법과 약제침지소독법이 있다.

▶친환경온탕소독법= 온탕소독은 친환경 농가뿐 아니라 일반 농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60℃ 물에 볍씨를 10분 동안 담가 소독하는 방법이다. 

망자루에 2/3 이하로 종자를 채워 망자루가 느슨하게 하고 중심부까지 온도가 60℃로 유지하기 위해서 발아기 온도를 62~63℃로 설정하고, 반드시 10분 이내에 꺼내어 바로 냉수에서 30분 간 식혀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친환경농가에서 소독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22% 석회황 50배액의 약제에 30℃ 온도에서 24시간 담가 두면 종자감염병 방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약제침지소독법= 약제침지소독법은 종자 10kg당 물 20L에 종자소독약제를 희석배수를 준수하여 희석한 후 발아기 온도 30℃에서 48시간 담가 소독하는 방법이다. 

이때 유의할 사항은 2~3년간 동일한 종자소독약제(상표명은 다르나 성분명이 동일한 약제 포함)를 사용한 경우는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바꿔 주는 것이 좋으며, 종자처리 살충제를 혼용하면 벼잎선충 등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경근 경남농기원 기술보급과 식량기술담당은 “잘못된 종자소독의 피해는 못자리에서 문제를 일으키므로 종자를 소독할 때는 반드시 볍씨종자소독 준수사항을 꼭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벼 재배 농가의 육묘장애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아낌없는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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