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농협 조합감사위원장 "원가절감 요인 꼼꼼히 살펴볼 것"
김용식 농협 조합감사위원장 "원가절감 요인 꼼꼼히 살펴볼 것"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4.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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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첫 행보...오천농협 방문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중앙회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이 경영감사의 중점을 원가절감에 두고 농축협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용식 농협 조합감사위원장(오른쪽)이 3월 31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오천농협 액젓가공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김용식 농협 조합감사위원장(오른쪽)이 3월 31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오천농협 액젓가공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신임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충남 보령시에 있는 오천농협을 방문해 농.축협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오천농협 액젓가공공장 방문은 지난달 26일 취임 이후 첫 행보로 행사에는 박윤규 오천농협조합장, 길정섭 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감사의 중점을 원가의식 고취와 원가절감을 위한 제도개선에 둘 것이며, 특히 농·축협 가공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가절감 요인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식 위원장은 “가공공장 뿐만 아니라 영농자재 공급, 하나로마트, 농협주유소 등 경제사업 전반에 대한 원가의식을 고취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그 이익이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