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 추진
창녕군,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 추진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4.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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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마을 1억500만원, 90농가 4640만원 지원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강화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은 농업·농촌 공동체를 유지하고, 환경 및 경관 보전을 위한 공익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마을·단체와 친환경 실천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도 전략품목 35품목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마을과 단체는 오는 10일, 농가는 내달 2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을·단체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예방 및 복구 등 공익 실천 프로그램 이행협약을 체결한 35개 마을 및 단체에 각 300만원씩 장려금으로 지원된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직불금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쓰일 예정이다. 유기농산물 인증농가는 300원/㎡, 무농약·무항생제 인증농가는 200원/㎡으로 농가당 농지 면적(최소 1000㎡~최대 6600㎡)에 따라 20만~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올해 35개 마을에 총 1억500만원, 90농가에 4640만원으로 총 1억514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농촌마을의 환경보전, 친환경농업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향후 늘어나는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에 대비해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