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품’ 온라인으로 판로 확대
‘농산물 가공품’ 온라인으로 판로 확대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4.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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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SNS 체험단 운영 등 소규모 가공 경영체 지원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 경영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이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15개 농가형 가공 경영체가 생산하는 상품 홍보를 위해 사회관계망(SNS)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체험단은 공모를 통해 블로거, 유튜버 등 30명을 선정하며 오는 5월까지 실제 체험 후기를 작성해 공유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특산물 오늘 뭐 먹지?’ 기획전에 참여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홍삼벵이 젤리스틱(금산 더듬이 영농조합법인) ▲알팜율피조청(공주 심청식품) ▲여주발효식품(논산 향지촌) 등 도내 17개 경영체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누리집 농사로를 통해서도 ▲수제과자(천안 아빠사랑팜) ▲꾸지뽕쥬스(아산 타이거송베리팜) ▲풍란(당진 풍란농장) ▲대추방울토마토(부여 설레임딸기정원) 등 8개 우수 농가공품을 판매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규모 가공‧창업 경영체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판매량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우수 농가공품에 대해 식품 박람회 참가 등의 활동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