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회장 "농업인 인력 지원 신속 추진"
이성희 농협회장 "농업인 인력 지원 신속 추진"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4.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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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중앙본부 업무계획.비상경영대책 보고회’ 개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0년도 중앙본부 업무계획 및 비상경영대책 보고회'에서 이성희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0년도 중앙본부 업무계획 및 비상경영대책 보고회'에서 이성희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중앙본부 업무계획 및 비상경영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 우려가 높은 가운데 범농협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위기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성희 회장은 “전세계적 팬데믹 영향으로 향후 경기 위축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조직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 지원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위기경영 단계에 맞춰 범농협이 철저한 계획을 가지고 대응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과 농산물 생산·소비 위축, 외국인 근로자 수급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들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들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임직원의 선거중립 의무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제창하기도 했다.

농협중앙회는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변화시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농산물 유통구조 대변화, 조직 운영 혁신, 수익 기반 내실화에 역점을 두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