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창업허브, 중소기업 간접구매 교육 실시
22일 서울창업허브, 중소기업 간접구매 교육 실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4.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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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AI 기반의 기업소싱 플랫폼 캐스팅엔(공동대표 용성남, 최준혁)이 중소기업을 위한 간접구매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알렸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기업 구매의 이해와 혁신 사례’이며, 오는 22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서울대 공학박사이자 LG전자 간접구매팀을 이끌었던 안재권 실장으로 ‘기업 간접구매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전략적 기업구매 혁신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구매 일반(4시간), 구매 혁신 사례(1시간), 구매는 진화 중(1시간), 통합 조달 솔루션 설명(30분), 질의응답(30분)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30명 대상으로 행사 플랫폼 ‘이벤터스’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고 캐스팅엔 측은 설명했다.

안재권 강사는 “구매를 가르쳐주는 대학은 없지만 어느 기업이든 구매는 한다”며 “이번 교육에서는 ‘잘 한 구매란 무엇인지’ 등 구매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에 대해 설명한다”고 말했다.

 현재 캐스팅에는 4500개에 이르는 전문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발주 기업과 전문업체 간 연결된 의뢰 건수는 1만4000건에 달한다. 그중 재거래율은 50% 이상이다.

캐스팅엔 소싱컨설팅팀 유제욱 팀장은 “캐스팅엔 고객에는 스타트업에서 나아가 100인 이상의 기업도 상당하다”며 “이번 간접구매 교육을 듣고, 자사의 맞춤 조달 솔루션인 ‘바이어’를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스팅엔은 최근 사명을 꿈꾸는다락방에서 ‘주식회사 캐스팅엔’으로 변경했다. 2015년에 설립된 꿈꾸는다락방은 2016년 1월 기업 소싱 플랫폼 ‘캐스팅엔’을 출시하고, 2019년 기업 조달 솔루션 ‘바이어’를 출시했다. 이 두 사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자 사명을 서비스명과 동일하게 캐스팅엔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