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봄나물로 코로나19 극복해요”
“제철 봄나물로 코로나19 극복해요”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4.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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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제철 봄나물 판매행사 개최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산물 소비가 줄어든 가운데 산림조합중앙회는 제철 봄나물을 비롯한 국산 임산물 소비촉진에 나섰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본부청사 앞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봄나물, 고로쇠, 밤, 표고버섯, 잣, 산양삼 등 국산 청정 임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우리 숲에서 자란 제철 봄나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서울 본부청사 앞에서 제철 봄나물 판매행사가 개최된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이번 행사는 참두릅, 엄나무순, 눈개승마, 명이나물, 곰취 등 제철 봄나물은 물론 지역 산림조합 특산물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비욘드팜) 등 품질 좋은 임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각 지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산나물 축제가 취소되고 있어 임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강원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와 “e숲으로 푸른 장터”를 통한 코로나19 극복이벤트(행사품목 20% 할인)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28일 산림청의 지원으로 공영홈쇼핑을 긴급 편성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산나물꾸러미 특별 판매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