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인단체연합, 고문삼 상임대표 재선출
한국농업인단체연합, 고문삼 상임대표 재선출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0.04.24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부회장에 이은만 쌀전업농연합회장 선임

(한국농업신문= 기자)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제2대 상임대표에 고문삼 현 상임대표(한국4-H본부 회장)가 재선출하고 공석인 부회장에는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동구 한국4-H회관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각 단체장들은 고문삼 현 상임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부회장과 감사를 선임했다.

부회장 단체에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이은만), 감사 단체는 고려인삼연합회(회장 황광보)·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회장 조우현)가 선임됐다.

이사 단체에는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회장 강부녀),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이성복),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직무대행 김제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직무대행 원종성),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회장 신광철)가 선임됐다.

고문삼 상임대표는 “농업을 둘러싼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산적한 난제를 풀어나가는 데 각 농업인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국회·유관기관과도 건설적인 관계와 협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만 부회장은 “농단연의 외연확대를 위해 다양한 농민단체를 회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농정 수립과 실천 주체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지난해 창립, 현재 16개 농업인단체를 소속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지난 1년 간 공익형직불제 개편 논의, 농산물 수급불안에 따른 가격 폭락 방지 대책 마련 촉구, 21대 국회의원 선거 농정공약 요구사항 발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규탄 기자회견 및 농민 총궐기대회, RCEP협정문 타결 규탄 등 주요 농정 이슈에 대한 성명서 발표 및 연대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020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해서는 기존 활동에 더해 농정 현안 논의와 대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농업인단체연합에는 한국4-H본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고려인삼연합회,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관광농원협회, 한국인삼협회,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 등 농업계를 대표하는 1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