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농작물 재해 대응한다
빅데이터로 농작물 재해 대응한다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5.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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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데이터 연계 기반 구축
농작물 재해정보 시각화…이용 편이성 높여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농작물 재해예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농작물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예방 빅데이터 분석은 ▲지역 대표 농산물에 영향을 끼치는 기상재해 ▲폭염, 가뭄 피해지역과 시기별 피해작물 ▲낙동강 보 주변 지역 영농환경 등 빅데이터 기반의 재해 발생 현황을 분석한다.

또한, 농어촌공사의 관정 토출량, 수혜면적 등 관정 현황과 수자원공사의 다목적댐, 낙동강 보 현황 및 주요 기상데이터 시계열 분석과 함께 농작물 피해간 연간관계도 분석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분석결과를 시각화하여 재해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관정개발 위치정보도 쉽게 이용토록 분석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농업과, 농촌활력과와 협업해 영농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사전에 농작물 재해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우 도 빅데이터담당관은 “농업 데이터 연계 기반구축을 통해 농업인 등이 직접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