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여성농업인 문화·건강활동 지원
산청군, 여성농업인 문화·건강활동 지원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5.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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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만원 바우처 카드 제공
산청군 단성면에서 천혜향을 수확 중인 여성농업인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 단성면에서 천혜향을 수확 중인 여성농업인 (사진=산청군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산청군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면서 올해 1월 1일 기준 만 20세 이상~만 70세 미만이고,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이다. 

다만, 지난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음에도 카드를 발급받지 않았거나 발급한 카드를 전액 미사용한 자,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단, 농한기 한시적 취업자, 농업법인 취업자는 지원 가능)인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청 지역 내 사업 대상 여성농업인은 1830여명이며, 대상자는 자부담비 2만6000원 포함, 총 13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바우처 카드는 오는 12월 말까지 본인의 건강증진과 문화·복지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께서는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상반기 내에 카드를 사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돕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