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경남도·함안군 공무원들과 39사단 장병들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근심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경남도·함안군 공무원과 군 장병 100여명은 7일, 함안군 군북면 일원에서 모판 나르기 작업에 일손이 달리는 벼 재배농가를 도왔다. 또한, 이날 경남도와 산청군 공무원 50여명은 산청군 생초면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마늘종 뽑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도는 5~6월 기간을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해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5월 한 달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시·군, 농협과 협업하는 등 농촌일손돕기에 힘쓰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도 및 시·군별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에 신청하면 센터에서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자원봉사단체, 기업 등과 중개해준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39사단 장병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을 도와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기업체,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일손돕기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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