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절감 위한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노동력 절감 위한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5.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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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음성군 오산리서 현장 연시회 개최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 주관으로 지난 8일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에서 열렸다.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 주관으로 지난 8일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에서 열렸다.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 주관으로 지난 8일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에서 열렸다.

이날 연시회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송용섭 충북도농기원장,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정응태 (사)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장, 김종원 (사)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수석부회장, 진의장 (사)쌀전업농중앙연합획 감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는 드론을 이용해 논에 볍씨를 산파(흩뿌리기)하는 신기술이다. 기계 이앙과 대비해 재배 안정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육묘와 이앙과정을 생략해 파종과 시비, 제초 등 벼농사 전 과정에서 50% 정도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를 하려면 잡초성 벼(야생 벼) 발생이 없고 물관리가 쉬우며 단지화가 가능해야 한다. 새 피해는 코팅종자를 활용해 막을 수 있다.

일 평균 기온이 17~18℃ 이상 되면 파종이 가능하며, 파종 시 고도는 2~3m, 속도는 15km/hr 이하로 유지해야한다. 또 사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해 풍속이 3m/s 이하인 날에 파종하면 된다. 이날 직파한 호품벼는 중만생종이다.

드론으로 벼 직파재배를 하고 있는 모습.
드론으로 벼 직파재배를 하고 있는 모습.

음성군은 올해 1억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드론이 일상생활에도 쓰이듯이 농업에도 활용돼서 생산량 증대와 노동력 절감에 도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 연시회를 계기로 드론 활용이 확대되서 농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 군에서 행정적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용섭 충북농기원장은 “농촌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선보이게 돼 뜻 깊다”며 “올해 95ha에 직파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회로 벼를 비롯해 모든 작목에 드론 활용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응태 쌀전업농충북도회장도 “드론 재배가 파종은 쉽지만 뒷관리가 어렵다. 시범 사업이 잘 돼서 보완점도 개선되고, 앞으로 농촌 현장에 두루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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