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농과원-축산원 MOU 체결
축평원-농과원-축산원 MOU 체결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5.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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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개체별 표본 시료 10년간 장기보관 및 연구 활용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물 유전자원시료 보존·관리 및 연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물 유전자원시료 보존·관리 및 연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지난 14일 세종 본원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두호, 이하 농과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 이하 축산원)과 축산물 유전자원시료 보존·관리 및 연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평원은 그동안 한우 도축 시 이력확인을 위해 채취한 개체별 표본 시료(90만점/년)를 관련 규정에 따라 2년간 보관하고 필요한 경우 학계나 연구기관에 시료를 제공해왔다.

이번 농촌진흥청 농과원·축산원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10년 이상 장기보관 및 효율적인 연구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를 위해 축평원은 축산물 유전자원시료를 제공하고, 농과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중부지소는 유전자원시료의 장기보관 공간을 제공해 주고, 축산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보관된 유전자원시료를 이용해 한우 산업 발전, 연구 방향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축평원은 “우리 한우의 품질개량, 질병 연구, 혈통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한우 개체별 표본 시료를 연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