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워킹그룹' 출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워킹그룹' 출범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5.1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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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집약된 스마트 도매시장 구축 기술자문 수행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 세계 최첨단 스마트 도매시장 구축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워킹그룹(실무단)'이 출범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AI, 블록체인, IoT 등 분야별 대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이 지난 15일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4차 산업 워킹그룹 발족식에 참석한 위원들이 향후 도매시장과 공사 IT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왼쪽에서부터 여섯번째 공사 김경호 사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4차 산업 워킹그룹 발족식에 참석한 위원들이 향후 도매시장과 공사 IT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왼쪽에서부터 여섯번째 공사 김경호 사장)

 

이들은 스마트 마켓 정보 기술자문,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도매시장과 공사 발전 방향 기술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워킹그룹은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투명성기구 등 업계 각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했다. 최신 IT 기술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투명성, 마케팅, 소비자 측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내로라하는 대표 인사를 분야별로 섭외·위촉했다.

워킹그룹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스마트마켓 구축을 위한 신규 IT시스템 구성 방향 등 현안 문제 해결과 ▲공사 행정시스템, 통계·연계시스템, 데이터 표준화 등 기존 시스템의 운영 및 개선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술 자문을 상시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의 미래 주요 IT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스마트마켓 등 IT분야 자문을 통해 도매시장과 공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근 공사 경영본부장은 “단순 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넘어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마켓을 구축해 신규 사업과 고객 그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