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 운영
aT,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 운영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5.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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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지역본부 소재 14개 시군 농가 대상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이달부터 두 달간 전사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T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수급차질 등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 7일 aT,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업기관 합동으로 100명이 참여해 전남 무안에서 양파 수확을 도왔고, 지난 13일에는 aT 직원들이 본사 인근 배 농가를 찾아 배 적과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단,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모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국민행동 수칙’을 준수하고, 지역주민과의 접촉은 최소한으로 차단하여 진행된다. 

aT는 내달 말까지 본사와 지역본부 소재 14개 시군의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마을환경 가꾸기 등 농촌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백진석 aT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가들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농업계 기관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에 관심을 두고 일손돕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