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2019년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 발간
축평원, ‘2019년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 발간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5.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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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축산물 유통비용률 전년 수준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2012년부터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 등 유통실태 현황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2019년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가 발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등 국민 모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정보를 조사·정리해 ‘2019년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축평원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산물 유통정보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소‧돼지 부산물, 수입산 쇠고기, 수입산 돼지고기, 수입 쇠고기 부산물, 수입 돼지고기 부산물 등 11개 품목의 유통실태에 대한 조사·분석을 전담해 실시하고 있다.

품목별 유통비용률은 닭고기 54.1%, 계란 52.3%, 쇠고기 48.5%, 오리고기 46.7%, 돼지고기 44.8% 순으로 확인됐다. 품목별 유통비용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의 경우 전년보다 각각 2만9300원(9.7%), 144원(5.5%), 55원(1.1%) 감소했고, 쇠고기와 계란은 각각 53만7052원(6.9%), 337원(13.2%) 증가했다. 생산자가격과 소비자가격은 전년과 비교해 쇠고기와 계란은 상승하고, 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는 하락했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축평원은 정확한 유통실태 조사와 유통정보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확대를 통해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산지와 소비지의 가격 연동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