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전국 57개 대리점에서 선정된 쌀 및 밭, 과수, 원예, 낙농, 축산 등 각 분야 프로농가와 카시와기 노부히코 얀마 대표이사, Mike Guase 존디어 아시아 대표, 전국 대리점 대표 등 약 1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역시 얀마”라는 평가 최선
기념식에 참석한 카시와기 노부히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농업인 여러분들은 각 분야에서 한국농업의 장래를 짊어질 농가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프리미엄고객”이라며 “여러분이 얀마라는 브랜드를 믿고 선택해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재의 서비스 체계를 본사 중심에서 향후에는 보다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지역 서비스센터의 설치를 계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안전과 안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대리점과 본사가 일체돼 타사에는 없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얀마를 선택해서 좋았다’, ‘얀마라면 안심 된다’, ‘역시 얀마’라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6기종 17개 모델 선보여
주력 트랙터와 콤바인 모델에 대해서는 상세한 특장·점 설명회를 가졌으며, 시승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얀마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대형트랙터 부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인정을 받고 있는 존디어사의 대형트랙터와 작업기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50마력 존디어트랙터 한 종만 선보였지만 내년부터는 90마력에서 200마력까지 다양한 모델을 검토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은 얀마가 선보인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보고 시승도 하면서 만족도를 나타냈다.
“확실히 성능과 내구성서 차이”
전북 익산에서 6만평 쌀농사를 짓고 있는 이택우(남, 60) 씨도 “다른 농기계를 다써봤는데 확실히 성능과 내구성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일반 국산 기계보다 30%정도 더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연비도 국산보다 더욱 좋아 하루 작업을 할 때 맘 편히 할 수 있어 좋다. 예전에는 부품비가 비싸서 문제였지만 최근에는 부품가격도 많이 낮아져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얀마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얀마는 실제로 셀프케어 서비스를 통해 소모성 부품을 kit화 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많은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패 공연, 제품 설명, 개별전시, 시승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이곳을 찾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